진주시 평거동 오효정(74세)씨가 단풍나무(20~30년생) 7본을 4월 23일 천전동 망진산 봉수대 앞 공한지에 식재하여 기증했다. 2004년 제4회 진주시 시민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오씨는, 1996년 6억여원을 들여 중국 길림성 광개토대왕비를 정비하고, 2002년에는 판문동 소재 노인복지회관인 덕의관을 건립하여 진주시에 기증하는 등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오씨는 “망진산 봉수대에 단풍나무를 기증하게 되어 기쁘고, 망진산을 오가는 등산객에게 일상에 찌든 마음의 여유를 찾고 휴식장소 마련의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천 전 동(☎749-4001)(동장 박성장 담 당 박성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