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야외활동 시 작은 소참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당부 -진주시 보건소는 봄철인 4월부터 11월까지 야외활동 등이 집중되는 시기에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를 매개하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팔, 긴옷을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즉시 샤워 할 것을 당부하였다. 제4군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분류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는 우리나라 전체 야산과 풀밭 등에 주로 분포하는 작은소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 질환으로 집에서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와 종류가 다르며, 지난해 전국 36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이 중 사망 17명이 확인되었으나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야외작업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감염은 주로 야외 작업(밭농사 등)과 같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진드기 노출이 있는 경우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진드기에 물려 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은 원인불명의 발열, 소화기증상(식욕저하, 구역, 구토, 설사, 복통)이 주 증상이고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의식장애, 경련, 혼수), 림프절 종창, 호흡기 증상(기침), 출혈증상(자반증, 해혈)을 일으킨다. 이에 진주시 보건소에서는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4월∼11월) 발생 대비 및 예방을 위해 전 읍면동에 기피제 36,000개를 배부하여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보건행정과(☎749-4931) (과장 최원길 방역담당 이용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