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복음병원 외 7개단체, 집현면 일원에서 봉사 활동 펼쳐 -좋은세상진주시협의회(회장 이상호)는 26일 집현면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 및 어려운 계층에 있는 주민 150여명에게 협약기관단체와 함께 의료진료, 치기공, 이미용, 안경, 보청기 수리와 중식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진주복음병원(이사장 정극진)을 비롯한 한국국제대학교누리보듬봉사단(단장 이한우), 진주시안경사회(회장 서양석), 진주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원태), 포낙보청기진주센터(대표 김현국), 한국중식나눔봉사회진주지부(지부장 강명구), 덩쿨회(회장 길경옥) 등 7개 단체들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진주복음병원에서 강상재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가정의학과 비뇨기진료, 물리치료 등 의료사각지대의 주민들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진주치과기공사회는 틀니세척, 진주시안경사회는 안경수리 및 돋보기를 제공하였고, 포낙보청기 진주센터에서는 청력검사와 보청기 수리를 했으며, 덩쿨회에서는 이미용봉사를, 한국국제대학교누리보듬봉사단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안내와 말벗을 해주는 등 150여명의 주민이 도움을 받았다. 특히 진주시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중식업종사자들의 단체인 한국중식나눔봉사회진주지부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위하여 짜장면을 만들어 무료로 제공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취약지마을 봉사활동은 저소득층 및 어려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약기관단체와 함께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좋은 세상활성화 및 나눔 문화 분위기 확산에 보탬이 되고 있다. 진주시치과기공사회 김원태회장은 “좋은세상과 협약을 맺어 찾아가는 취약지마을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의료전문기사로서 가지고 있는 기술 나눔이 어려운 분들에게 행복함과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집현면 봉강리에 거주하는 A씨(여 72세)는 “나이가 들어 움직이기가 힘들어 의료진료를 받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의료서비스와 많은 봉사활동을 해주니 정말 고마울 따름이다”며 봉사자의 손을 잡았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상호회장은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환경에 계신 많은 분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바라볼 때 취약지 봉사활동의 의미를 갖게 된다”며 “앞으로도 나눔실천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행복지원과 (☎749-2127)(과장 최창섭 좋은세상담당 임용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