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4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이란 인문정신문화를 진흥하고, 독서문화를 진작시키며, 문화·교육의 지속적 거점으로서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진주시립도서관은 이번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강사료와 탐방진행비 등 국비 11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시립도서관은 “지리산권의 문화를 찾아서”란 주제로 6월부터 10월까지 3회차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리산의 인문학적, 문화사적인 이해를 탐구하고 지리산 주변지역인 진주의 문화에 나타난 지역성과 역사상을 재조명하는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겸한 참여형 프로그램 진행으로 시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교육·문화의 거점으로서의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길 위의 인문학」사업 외에도 인문학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인문학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749~24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749-2491)(관장 정주섭, 연암도서관담당 김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