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세월호 참사 여파로 한달 째 경기가 침체해가는 등 경기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경제단체, 취약업체 대표, 공공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19일 오후 3시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세월호 여파로 인하여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제에 미칠 수 있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진주시의 민생경제 안정화 대책으로 먼저, 정부재정규모 확대방침에 따라 상반기 재정집행규모를 당초 52%에서 54%로 112억 증액 예산 집행키로 하였으며, 외식업 등 영세자영업자 지원대책으로 경건한 가운데서도 건전한 소비문화 촉진과 매주 수요일을 ‘가족 외식의 날’로 운영하고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을 인하 및 동결키로 했다. 또한 여행·숙박·전세버스 업계간 연계 및 안전대책 수립으로 외국인(중국)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이와함께 시는 온누리상품권 이용촉진과 1사 1시장 자매결연을 통한 ‘전통시장 이용캠페인’ 전개 등을 통하여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필요한 건전한 소비를 적극 권장하기로 하였다. 시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여파에 따른 2차 피해예방과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특히 영세자영업자의 영업활동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에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지 역 경 제 과(☎749-5241)(과장 이정희, 지역경제담당 조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