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감과 친밀감 조성으로 하나되는 다문화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역사회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이주 여성들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들이 다문화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진주시 신안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101㎡의 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 총 건축면적 905㎡로 사무실, 상담실, 놀이방, 대강당, 강의실, 예절실, 조리 강습실을 갖추고 있으며 옥상에는 쉼터가 조성돼 있다.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통합교육, 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 상담사업, 통․번역서비스사업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며 또한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에 대한 소속감과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문화사회 이해교육, 지역공동체 다문화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국어교육은 연중 실시하며 초기 입국자를 위한 첫 걸음반 및 한국어능력 시험반 등 단계별 수업 운영으로 여성결혼이민자의 개인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족통합교육으로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관계향상 및 가족의사소통 프로그램, 부부․배우자 교육 등을 운영해 가족의 친밀감을 조성하고 가족간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문화가족 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들의 언어발달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여 적절한 언어교육을 실시해 다문화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라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은 방문교육지도사 17명이 84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한국어교육․부모교육․자녀생활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사봉면, 진성면, 일반성면, 이반성면, 지수면을 대상으로 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이 어려운 이주 여성들을 위해 이동교육 및 체험행사를 개최해 프로그램 참가를 통한 센터 홍보 및 이용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진주시에는 1,238명의 결혼 이주여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3,500여명의 다문화가족들이 생활하고 있다. 앞으로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사업들 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국적인 시범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행복지원과(☎749-2538) (과장 최창섭 다문화가족지원담당 강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