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질 좋은 진주 오디 첫 수확 판매 -진주시는 농가소득작목으로 크게 기여하고 있는 진주오디가 정촌면을 중심으로 5월 19일부터 수확에 들어가 전국유명 유통센터를 통해 첫 출하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금년도 기상여건이 양호하여 전년보다 다소 수확시기가 빠르고 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생식용과 가공용으로 소비가 많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금년 2월부터 전정과 시비 등 철처한 친환경재배로 포장관리와 엄격한 선별을 통해 소포장으로 출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등 진주 오디가 전국최고품질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현지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개화기인 봄철 고온현상으로 예년에 비해 개화시기가 빨라 출하 시기도 10일정도 조기수확하고 있으며 현 시세는 소비자 가격으로 상품 kg당(상자당) 11,000원~12,000원대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조기 출하되고 있는 진주오디는 문산읍과 정촌면 등 주재배지역을 중심으로 90여농가에서 45ha정도 재배되고 있으며, 다른 재배지역보다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농가들의 재배경험이 많아 좋은 품질로 생산되고 있다. 진주시 정촌면에서 친환경 오디재배를 하고 있는 강태순씨(60세)는 진주오디는 양분이 많고 칼슘과 미네랄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노년층에서 기능성 식품으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진주시 관계자는 친환경재배로 생산된 진주오디는 적기 수확으로 무르지 않고 신선도를 유지 출하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소 득 지 원 과 (☎749-6565)(과장 임항규 과수특작담당 김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