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망경동 일원에 지정된 주거환경개선지구에 장기간 미집행 되었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13년말 사업현장에서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데 이어 2014년 당초예산에 보상비 포함 총14억원의 사업비를 편성, 향후 도로개설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의 감정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보상이 완료되면 본격적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개설되는 도시계획도로의 규모는 연장 180m, 폭 6.0~8.0m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이 지역의 보행자 및 차량 통행에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진주시는 1991년부터 현재까지 옥봉동 외 17개의 주거환경개선지구, 1,049,741㎡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주요 사업은 도로 개설, 주차장 설치 등 열악한 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한 주거지에 대한 노후 불량 건축물 개선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또한 화재 시 소방용 차량 진입 등을 가능하게 해 재해 사전예방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설치 및 확충을 통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주거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균형개발과(☎749-2367)(과장 김인수 도시재생담당 문윤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