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회장 최경호)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로 뛰면서 발굴하여 업체와의 결연, 기부물품 연계 전달, 의료비 지원, 집수리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평거동은 사람 살기 좋은 곳이라 하여 들말(平居)이라 부르고 있으며, 주거·상업·녹지대가 서로 조화롭고 쾌적하게 개발되어 있는 시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인구 3만명이 넘는 신흥도시이지만 숨은 복지수혜 대상자 또한 많아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함께 웃는 평거동』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12년 구성된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는 36명의 회원으로 지난 2년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신흥도시의 특성에 맞게 평거동협의회에서는 관내 업체와의 결연을 통하여 물품기부를 받아 어려운 가정과 연계하고 쿠폰을 활용한 음식점 이용하기, 의료비 지원, 생활불편해소 등 여러사업을 시행하여 2013년 한해 1,400여세대에 2800만원을 지원하여 동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세모녀 사건으로 전국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때 불의의사고로 이마에 흉기가 찔려 수술도 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 A씨를 돕기 위하여 좋은세상협의회를 비롯한 동 지역내 단체와 기관들의 연석회의를 진행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를 찾아 생계비와 의료비 등 약 600여만원이 지원되도록 큰 역할을 하였다. 또한 좋은세상평거동협의회에서 자체적으로 모은 성금을 A씨에게 전달하여 치료비와 간병비를 비롯한 가족들이 생활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최경호 회장은“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참여하는 주민이 많아 우리가 사는 세상이 참 따뜻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다함께 잘사는 『좋은 세상』은 모두의 관심과 참여속에 만들어 지는 것이라며 『좋은세상』을 통하여『함께 웃는 평거동』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평 거 동(☎749-4431) (동장 박진기 주무 김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