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오전 10시에 센터 2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 역량강화 및 실질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성 향상을 위한 2014 방문교육지도사 수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진주소방서 안전센터 김진열 구급대원이 응급상황 대처법, 응급처치요령 및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등에 대해 이론교육을 한 뒤 실습하는 순으로 교육생들이 실습을 통해 몸소 하나하나 정확하게 숙지하고 배움으로써 집중력을 높이고 위기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방문교육지도사들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이를 계기로 안전사고 응급처치 대처법을 배우고 익힘으로써, 본인은 물론 결혼여성이민자에게도 위기상황대처 능력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한편 방문교육지도사들은 센터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여성결혼이민자 및 그 가족들에게 직접 집으로 찾아가서 한국어 교육은 물론 가족상담 및 정서지원, 한국생활에 필요한 기본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족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국민으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시 생존과 장애의 여부가 4분 이내에 결정되며, 골든타임 4분 안에 심폐소생술을 실시 할 수 있도록 반복교육과 실습이 중요하다” 며 이번 교육이 “방문지도사 뿐 아니라 다문화가정에도 응급상황 대처 능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행복지원과(☎749-2538) (과장 최창섭 다문화가족 담당 강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