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 철을 맞아 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 출하가 한창이다. 하루 60여 톤의 수박이 경매를 통하여 인근 대도시와 서부경남 전역으로 팔려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출하량이 10%가량 증가 하였으며 주로 진주와 함안 등지에서 생산되어 출하되고 있는 수박은 당도와 품질면에서 모두 전국 최고를 자랑하며 10kg 1통에 10,000~13,000원 선에 거래되고 있어 일반 마트에 비해 15%정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중인 사람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으며 비타민C와 미네랄 효소 성분이 많아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한편 진주시는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질 좋은 수박을 타 매장과 비교 구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과일판매장의 가격표시 제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소득지원과(☎749-4641)(과장 임항규, 도매시장담당 이평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