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두 돌을 맞이하는 주만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연계한 한여름밤『 판문동민 열린음악회』가 8일 오후 평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관내 어르신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좋은세상판문동협의회(회장 문영록)가 주관하고 판문동 통장협의회 등 15개 단체가 후원하였다. 이날 열린음악회에는 판문동풍물단의 식전 공연행사를 시작으로 민요판소리, 요가, 노래,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주민자치프로그램 성과물 발표에 이어 주민노래자랑 및 지역가수의 흥겨운 공연이 이어져 한여름 밤 음악의 향연은 절정에 달했다. 자리를 함께하신 어르신과 주민들도 흥겨운 노래가 흘러나올 때마다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면서 흥겨움에 취했다. 더불어 판문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협의회, 여성봉사대, 생활개선회 등 각종 봉사단체회원들도 함께하여 음식 봉사, 행사안내 등 봉사활동을 펼쳐 행사가 더욱 빛이났다. 문영록 좋은세상 판문동협의회장은“우리들의 작은 정성과 보탬이 어르신들에게 얼마나 큰 위안과 즐거움이 되는지를 알았다며 어르신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고 내실있게 음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들로부터 이번 음악회를 통해 관내 어르신의 무료함과 소외감을 달래주고,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고 어르신들의 유대와 경로효친사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판문동(☎055-749-4501)(동장 박우복 주무 이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