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1천만원 기탁 - 일본 오무라시에 거주하고 있는 최복순씨(90)는 지난 13일 오전 진주시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1천만원의 성금을 진주시 좋은세상에 기탁했다. 최할머니는 어려서 일본으로 건너가 온갖 어려움을 견디며 자수성가하여, 지난 79년부터 아버지 고향인 산청과 진주를 수시로 방문해 장학금 기탁, 어려운계층 합동결혼식 추진, 경로당건립지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숱한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다. 특히 87년에는 진주성내에 있는 호국종각을 세우는데 4천만을 기탁을 하였고 또한 금년 6월 진주시 좋은세상에 2백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번 고국방문에도 외가인 하동 옥종을 찾아가 옥종면에 복지관 건립비와 경로당 비품 구입비를 전달하였으며, 남은 여생은 고국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신념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계층을 발굴 지원하고 있는 좋은세상에 깊은 관심을 표현했다.행복지원과 (☎749-8551)(과장 박미영 좋은세상담당 김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