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좋은세상 정촌면협의회』에서는 지난 20일 “좋은세상의 날”을 맞이하여 좋은세상회원 17명(회장 주오경)이 정촌면 봉전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대해 방충망 설치, 잡초제거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독거노인인 정○○은 지병인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인한 어지러움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래된 옛집으로 개조된 부엌에는 창문이 없고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으며 부엌문 2개소에 방충망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더운 날씨에 모기, 파리 등 해충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였고, 집 마당과 주변에는 잡풀이 많이 자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으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집수리는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날 좋은 세상 회원들은 방충망을 설치하고 집 안팎의 청소 및 잡초제거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조금씩 깨끗한 환경으로 변하는 집과 주변의 모습과 수혜자의 기뻐하는 표정을 보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했다. 김순옥 정촌면장은“회원들의 노력으로 독거노인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좋은 세상’을 통한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어 소외 계층 가구에 훈훈한 인정을 베푸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시 정촌면(☎749-3072) (면장 김순옥 주민생활지원담당 허순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