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진주교도소와의 협력으로 수용자와 수용자 가족 8가구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진주교도소 강당에서 수용자 가족사랑캠프를 실시했다. 2012년부터 매년 두 차례 진행되는 이 캠프는 수용자 대다수가 가족해체나 불안정한 가족관계를 경험함에 따라 출소 후 가족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해 사회 적응 지원과 함께 재범율을 낮추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캠프는 가족간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과 놀이치료로 가족구성원간 친밀감 형성을 도왔다. 캠프에 참여한 K군은“아버지를 오랜만에 만나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아버지가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얼른 돌아오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행복지원과 (☎749-2385)(과장 박미영 다문화가족담당 강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