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수리 활동으로 전문기술봉사의 첫 발을 내딛다. - 진주시『좋은세상』기술봉사대(대장 최진규)는 20일부터 24일까지 대곡면 저소득가구의 노후주택을 수리하는 것으로 전문기술봉사의 첫 발을 내딛었다. 지난 2월에 구성된 『좋은세상』기술봉사대는 전기, 도배, 장판, 수도, 설비, 배관, 중장비, 미용 등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38명의 전문기술자들로, 읍면동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술자들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봉사활동시 부족한 전문기술자를 지원하여 어려운 계층에 긴급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대웅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집수리 봉사활동은 전문기술자의 부족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좋은세상대곡면협의회의 지원 요청에 따라 기술봉사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져 가장 적합한 기능을 가진 전문가가 작업에 참여했다. 대곡면 상촌마을에서는 집을 지은 지 40년이 넘어 집 천장과 벽의 흙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노후주택의 집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이상수 대원이, 광석마을의 재난위험 주택의 지붕 및 외벽 비가림막 판넬 설치는 양점윤 대원이 주축이 되어 기술봉사대원, 한국국제대학교 누리보듬봉사단원, 좋은세상대곡면협의회원 30여명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번 집수리 봉사를 받게 된 이○○씨(남, 82세)는“오래된 주택의 벽에 균열이 생겨 비만 오면 산에서 내려온 물이 벽을 치는 바람에 집이 언제 무너질지 몰라 불안하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비가림막이 설치되고 집 뒤로 배수구가 정비되어 이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좋은세상 기술봉사대 최진규 대장은 “좋은세상 기술봉사대는 생활에 꼭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실질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하다”며 “바쁜 생업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궂은 날씨 속에서도 작업을 함께 한 대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봉사대의 기술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행복지원과 (☎749-2127)(과장 박미영 좋은세상담당 김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