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23일 마술연합동아리(J·M·A)가 진행한 『제10회 여름 마술연합동아리 발표회』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했다. J·M·A는 명신고, 제일여고, 중앙고, 진주여고, 진주고, 대아고 학생으로 구성된 연합마술 동아리로서 『Joyful Magic』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올해 상반기 동안 갈고 닦은 마술을 선보이는 자리로서 마술공연 뿐만 아니라 노래와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존 연합동아리의 마술 발표만 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다소 어설프지만 열성적으로 준비한 노래와 댄스 공연을 통해 관객들로부터 큰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마술 공연에서는 지금까지 쉽게 접해 보지 못했던 관객과 대화형식으로 심리를 이용한 멘탈 마술로서 많은 호응을 얻어내었고, 신기하게도 어디선가 계속해서 지폐가 나타나는 빌 마술 등 환상적인 마술공연이 펼쳐졌다. 청소년 마술동아리는 연중 상하반기 단독 발표회 2회, 수련관 소속 전체 동아리 발표회 2회 등 연 4회 공연을 가지게 된다. 이번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청소년수련관 소속 마술동아리 선후배간의 원만한 교류와 협력으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진주시 관계자는“마술을 배움으로써 청소년들은 자신감과 집중력 향상, 창의력 발달, 과학적 사고 증진 외에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되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평생학습과(☎749-2257)(과장 최창섭 청소년수련관담당 백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