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각장애인 40세대에‘초인등’기탁 -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진주카네기라이온스클럽(회장 박용길)은 지난 7월 진주시와 <무장애도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2014년 첫 무장애 도시 사업”으로 지난 26일 오후 2시 클럽 회원 및 농아인 협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각장애인 40세대에 사용 될“초인등”기탁식을 가졌다. “초인등”은 청각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장치로 방문객이 버튼을 누르면 소리뿐 아니라 진동 및 빛이 발생하는 알림 장치이며, 일반 가정의 초인종과 같은 역할을 하는 청각장애인에게는 중요한 주택 편의시설의 일종이다. (사)경남농아인협회 진주지회장(김진성)은“그동안 택배나 방문객이 집을 방문해도 청각장애인이 혼자 있는 경우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해 많은 불편이 있었는데, 이번에 진주카네기라이온스클럽에서 사용과 설치가 편리한 ‘무선 LED 초인등’을 기탁해 주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진주카네기라이온스클럽은 이 사업 외에도 시각장애인 재활치료비, 어린이도서관 도서, 보호관찰소 청소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해 꾸준히 봉사해 온 모범적인 단체이다. 박용길 회장은“이번 초인등 기탁을 시작으로‘무장애도시’진주 구축을 위해 노약자 편의증진과 주거약자 편의시설 설치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과(☎749-8502)(과장 노민섭 장애인복지담당 진종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