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조상 묘에 대한 벌초 인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여 동단위에 거주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8.18 ~ 8.22(5일간)까지 관내 15개동에 2개조 4명의 전문수리 인력과 각 주민센터 담당자 등 총20명이 동원되어 예취기 무상점검 및 수리를 실시하여 140대 수리와 장기보관요령 및 안전사용교육 148명 등 6백만원 정도의 경비 절감 효과를 보았다. 이번 행사는 도시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동력예취기 대부분 장기간 미사용에 의한 경미한 고장으로 간단한 수리만 해도 작동이 가능한데도 수리를 위해 원거리로 이동하거나 불필요한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의외로 시민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폭염 속에서도 즐겁게 수리할 수 있었다. 무상점검에 참여했던 상평동 주민 문모씨는 이와 같은 사업은 농촌에서나 시행되는 것으로 알았는데, 동단위 거주시민을 위하여 현지까지 찾아와서 수리와 장기보관요령, 안전사용 교육을 해 주니 시행정에 감사와 신뢰를 보낸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매년 추석 성묘철에 계속 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이웃에도 홍보하여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농업활력과(☎ 749-6141)(과장 김근규 농기계정비담당 김성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