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전위원장, 부위원장 등 임원 선출 및 개천예술제 행사 계획 및 예산안 심의 - 우리나라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제64회 개천예술제’가 제전위원회 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진주시와 예총진주지회(지회장 김철수)는 지난 27일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도․시의원, 유관기관, 문화예술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제전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제64회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 총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해마다 새롭고 특색있는 문화·예술축제를 펼치기 위한 행사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하고 임원을 선출해 다가오는 축제 준비에 철저를 기하게 된다. 제전위원회는 제전위원장, 부위원장, 감사를 선출하고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해 개천예술제의 성공적 개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힘을 보태 나가기로 했다. 제64회를 맞이하는 개천예술제는‘펴자! 나누자! 안아보자!’는 슬로건으로 시민이 축제의 주체가 되어‘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문화예술로 하나되는 축제’,‘미래로 도약하는 축제’,‘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축제’에 방향을 두고 오는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둔치, 진주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개천예술제는 10월 3일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서제를 시작으로 개제식, 주․야간 가장행렬, 종야축제, 창작 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 문화예술경연, 진주성 체험행사, 각종 전시, 축하 행사를 비롯한 불꽃놀이 등 총 10개 부문 61개 행사가 8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비를 지원받아 10월 8, 9일 양일간 진주성 특설무대에서 진주대첩을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 “촉석산성 아리아”가 공연되어 진주의 역사를 예술공연으로 승화시켜 한층 더 풍요로운 행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주대첩 승전을 기념해 10여개팀 1천여명이 참여하는 야간 가장행렬이 10월 3일에 진주고등학교부터 중앙광장, 인사광장을 거쳐 진주성까지 이어지며, 21개팀 2천여명이 참여하는 주간 가장행렬은 10월 4일 진주성에서부터 중앙광장을 거쳐 진주고등학교까지 계획되어 있다. 지난해보다 참여인원이 1천여명이 늘어난 3천여명으로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거리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시민과 함께 하는 시민의 날과 개천예술제 종야축제가 준비돼 있다. 개천예술제 기간중 불꽃놀이는 10월 3일 서제와 10월 10일 종야축제날 오후 8시에 각각 계획되어 축제장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게 된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 풍물시장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을 토대로 올해는 방범 CCTV와 안내 방송시설을 확대하고 안전요원을 늘려 배치하는 등 축제 안전성을 강화하고 풍물시장 거래 투명화를 위하여 카드단말기를 설치하고 농산물 원산지 표기를 의무화했다. 또, 관광객 편의 제공을 위해 홍보 전광판 등을 설치하고 장애인 휠체어 대여소 운영과 임산부를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흡연실 설치, 스마트폰 사진 무료 현상소 설치, 쓰레기 없는 거리 조성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질서와 낭만이 어우러지는 풍물시장을 운영하는 한편 투호던지기, 화살쏘기 등 민속 체험행사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제전위원회 관계자는 “개천예술제는 우리나라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로서 축제1호인 만큼 명성에 걸맞게 명품축제로 재도약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 화 관 광 과(☏749-5772)(과장 박연출 문화콘텐츠담당 정중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