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정촌면협의회는 지난 21일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 손 모씨 집에서 10월“좋은 세상의 날”을 맞이하여 방충망 설치와 환경정비를 하는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전개하여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수혜자는 지병인 고혈압으로 꾸준하게 약을 복용하면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어지러움증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이웃 주민의 밭에서 채소를 조금씩 가꾸며 가끔씩 봉사단체 등에서 주는 쌀 등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었다. 아들 또한 고혈압으로 인한 중풍으로 십여년 전에 쓰러져 거동을 전혀 못하고 누워서만 지내는 등 병치료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어, 좋은세상 정촌면협의회 회원들이 소외된 이웃의 손과 발이 되어 주거환경 개선으로 구슬땀을 흘려 따뜻한 보금자리를 이웃사랑으로 가득 채웠다. 주오경 협의회장은“농사일로 바쁜 농촌이지만 일손을 미루고 홀로 계신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봉사활동에는 회원 모두가 앞장서서 다가오는 추운겨울을 더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진주시 정촌면(☎749-3072) (면장 김순옥 주민생활지원담당 허순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