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앙동(동장:박정숙)은 제396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23일(목) 오후 2시 옥봉대림아파트 앞에서 중앙동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중앙동은 중앙유등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과 상가, 금융기관이 밀집돼 있고 도심지 주변으로 주택이 분포돼 있어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으로 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예방에 앞장서고자 도심밀집지역에 맞는 지역특성화 훈련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진주소방서 전승민 강사와 대한적십자사 김강 강사를 초청해 화재진압에 대한 이론·실습교육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시연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O.X퀴즈를 맞추는 순서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한 주민은“바쁜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화재예방법과 응급처치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어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오늘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일상생활에 접목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중앙동은 지난 4월 세월호 사고와 얼마 전 발생한 성남 판교의 환풍구 안전사고 등 경비절감과 효율성에 의해 등한시 된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자 도심지역 특성에 맞는 화재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주민홍보와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중앙동(☎749-4081) (동장 박정숙 주무 박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