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설채소, 과수, 귀촌과정에 111명 수료 - 그동안 진주시의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에 큰 역할을 해 온 진주시 농업인 대학이 4일 오후 3시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졸업식을 갖고 전문농업경영인 111명을 배출했다. 이번에 졸업식을 가진 111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은 올해 3월 18일 입학식을 갖고 시설채소, 과수, 귀촌과정 등 3개 과정에 걸쳐 7개월간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하여 전문경영인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받고 이날 졸업식을 가졌다. 진주시의 농업인대학은 국가간의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진주농업을 선도하는 전문경영인 육성과 과학영농 실천, 경영혁신을 통한 진주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는 사업이다. 2009년부터 시작해 지역특화작목에 대한 이론과 실습 및 현장견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농업기술 기초이론과 핵심 재배기술 등을 집중교육, 전문농업인 기반 구축은 물론 생산기술 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 마케팅까지 One-Stop 교육과정으로 그동안 약 5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다. 시 관계자는“농업인대학은 FTA시대를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농업․농촌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교육수요를 적극 반영하여 진주농업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농업인 육성 뿐만 아니라 농업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5년도에도 농업인들이 희망하는 과정을 신설하여 체계적인 현장교육 강화 등 최고 농업 전문경영인 육성을 위한 심도 있는 농업인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농업활력과(☎749-6131)(과장 김근규 농촌활력담당자 손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