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가족체험마당행사 실시 - 진주시는 지난 8일 오전 집현면에 위치한 대암초록정보화마을에서 “우리 콩으로 만드는 손두부”라는 주제로 유아 20가족 60명을 대상으로 두부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함께 직접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두부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체험하면서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아이와 부모들은 강사의 설명을 듣고 물에 불린 콩을 직접 맷돌에 갈아 가마솥에서 끓인 콩물이 간수와 만나 몽글몽글한 두부가 만들어지는 광경에 신기해하며 체험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어 손으로 직접 만든 웰빙 두부를 온 가족이 도란도란 모여 김치와 함께 맛있게 먹으면서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부모들은“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고 바람직한 식생활로 건강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올해 200여명의 영유아가족에게 체험행사를 실시했으며, 이 외에도 생태숲체험, 공동나눔과 놀이세상, 어린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내년에는 더욱 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행복지원과(☎749-3610)(과장 박미영 육아종합지원담당 황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