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오후 6시 은하수동산 다목적강당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8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취약보육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다문화사회 이해 및 다문화가정 실태’라는 주제로 다문화사회로의 전환과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의 실태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 통합학급 내에서 일반유아와 다문화 가정의 유아 모두가 편견없이 조화롭게 지낼 수 있는 교육내용을 구성하여 교육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전문가인 김세영 서영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다문화사회 교육에 필요한 내용과 보육교직원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했다. 다문화가정의 실태와 한국인들의 다문화에 대한 인식, 다문화가정이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겪는 갈등, 사회적 편견, 자녀의 양육과 교육문제로 겪는 어려움 등 다양한 상담사례를 통해 보육교직원들이 다문화가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감, 배려, 존중, 경청을 통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어린이집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일반 어린이와 편견 없는 교육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다문화 교육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 후에는 다문화자녀 보육전반에 대해 교육 참석자들과 진지한 토의의 시간도 가져 보육교직원들의 보육지도에 도움을 주었다. 진주시는“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교직원들의 역량이 어린이집에서 발휘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다양한 공동체 형성과 다문화가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행복지원과(☎749-3610)(과장 박미영 육아종합지원담당 황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