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중국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서 220만불 MOU체결 - 진주시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중국 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서 유자차 130만 달러 등 총 22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영경 부시장을 단장으로 수출업체, 생산자대표 등으로 구성된 진주시 시장개척단은 이번 상해국제식품박람회에서 진주시의 주요 수출농산물 및 가공식품인 새송이, 딸기쨈, 장생도라지, 유자청, 마.우엉 가공품 등을 홍보함으로써 아직까지 신선농산물에 대한 수출이 금지되고 있는 중국에 우리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 시장 개척에서는 가장 관심이 높은 품목인 새송이는 30만 달러, 유자차 130만 달러, 우엉차 30만 달러, 장생도라지 캔디 30만 달러 등 총 220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하여 중국과의 FTA 파고를 넘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주시는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힘입어 큰 폭의 수출실적 증가를 이뤄 내 지난해의 경우 신선농산물 2,960만 달러, 가공농산물 740만 달러, 임·수산물 800만 달러 등 총 4,500만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2014년에는 2013년 목표대비 100%로 4,500만불을 목표 진주시의 중점 품목인 신선농산물은 2,960만 달러, 가공농산물 740만 달러, 축·임·수산물 800만 달러 등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우선 시는 수출농산물의 품질 및 수량 증대를 위한 수출분야 경쟁력제고사업 및 기반조성사업에 90억원, 농산물 수출에 따른 물류비 등 간접지원에 60억원 지원한다. 그리고 수출농가의 수출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줄 행사로서 시 단위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개최되는 수출탑 시상식을 거행 해오고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아 48명에 대한 수출탑을 지난 11월 6일 진주종합경기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내외 귀빈 200여명을 모신 가운데 수출 탑 시상식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진주시의 수출의지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사업으로서 해외시장개척활동이다. 진주시에서는 1997년 이후 해외시장 개척행사를 매년 4-5회 추진하고 있으며 2014년 현재까지 69회를 추진하여 1,200백만 달러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최근 FTA 체결로 인한 농산물 시장개방과 환율하락으로 인하여 농업의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농산물 가격을 안정해 가면서, 농업이 살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은 부가가치가 높은 수출농산물을 개발하여 수출을 추진하는 길이라고 보고 앞으로 더욱 더 공격적으로 수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소득지원과(☎749-6156)(과장 임항규, 농산물수출담당 신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