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다정한 마음을 나눠 - 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5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은하수동산 다목적 강당에서 지역 영유아 가족의 정서함양과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한‘굴개굴개 청개구리’놀이극 공연에 영유아와 부모 400여명이 관람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영유아와 부모들이 함께한 이번 공연은 할머니가 옛 이야기인 청개구리 이야기를 책으로 읽어주며 애니메이션과 함께 진행됐다. 이어 배우와 관객 모두가 어우러져 전래놀이를 함께하고 우리가락에 맞춰 신나게 놀며 흥겨운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놀이극을 관람하면서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놀이를 즐기고 때로는 개구리 흉내를 내며 엄마 개구리의 죽음에 슬퍼하고 안타까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진주시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순수문화 향수를 접할 수 있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정서발달과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해 올해 세 차례에 걸쳐 문화공연을 마련했으며 12월에도 재미있고 신나는 어린이 문화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보다 더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공연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행복지원과(☎749-3610)(과장 박미영 육아종합지원담당 황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