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동절기에 과실나무의 저온 피해를 방지하고 내년도의 생육 촉진을 통한 과실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동절기 과수원 관리 중점 지도반을 편성하여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 특히, 동절기에는 수확 후 배, 단감나무의 저온피해 방지와 과수원의 토양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하고, 11.21 ~11.27일(5일간)까지 문산읍을 비롯한 과수 주산단지 12개 읍면을 중심으로, 농촌진흥청 배시험장 마경복 박사와 진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 전문지도사로 현장기술지원팀을 구성하여 배, 단감 과원 관리에 대해 현장 지도를 하고 있다. 최근 기상예보에 의하면 동절기 한파로 과실나무 동해가 우려되므로, 사전예방을 위해서는 월동기 과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과종별 동해 한계온도에 유의하면서(배 -25℃, 포도 -20℃, 단감 –14℃), 과실나무에 단열재, 신문지, 볏짚 등으로 나무의 줄기 부위를 피복할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이번 현장지도는 겨울철 과원관리를 통해 과실의 품질고급화로 최고품질과실생산만이 과수농가의 경쟁력이라 생각하고 적기에 영농작업이 실천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단감은 둥근무늬낙엽병 이병엽, 탄저병 이병 가지 등 전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잎과 가지를 땅 속에 묻거나 태우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배 포장에서는 휴면기(낙엽 후∼발아 전)에 유기물을 시용하고, 시용 후에는 갈아서 양분의 손실을 방지토록 해야 효과가 있다. 또 저온피해가 우려되는 나무는 줄기 부위를 피복하여 동절기 햇빛에 의한 온도상승도 막아주는 것이 좋고, 과습한 과원에서는 사전에 배수로 관리를 철저히 하여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진주시는 내년에도 과수재배농가의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강화하기로 하고, 농촌진흥청 배시험장과 진주시농업기술센터가 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현장기술지원팀을 구성해 토양관리, 전정 등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소 득 지 원 과(☎749-6165)(과장 임항규 과수특작담당 김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