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명석면 봉사단체(봉사단체협의회, 이장단, 청년회) 와 명석면 직원들은 12월 3일 오후 4시 명석면사무소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성금을 받은 명석면 나불마을에 거주하는 윤모씨는 85세의 노모와 처, 두 딸을 부양하고 있었는데 2014년 10월 갑작스럽게 뇌졸중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 윤모씨는 입원을 한 이후 월 1,000만원이 넘는 병원비를 감당하기 힘든 실정이었다. 이러한 사정을 안타깝게 여긴 명석면 단체회원들과 면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성금 160만원을 모아, 지난 3일 명석면사무소에서 윤모씨의 처 노모씨에서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강동선 명석면 봉사단체협의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면민들이 윤모씨가 빠른 시일 내 완쾌하기를 기원하고 있다”며 처 노모씨를 격려했다. 이에 처 노모씨는 “병원비와 치료비를 감당하기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뜻깊은 성금을 받아서 무척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명석면사무소(☎749-3881)(면장 구덕연 주민생활지원담당 조경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