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발 앞선 재해 사전대비 및 하천재해 예방으로 피해 줄여 - 진주시는 올해 예년에 볼 수 없었던 많은 강우와 강풍에도 불구 자연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큰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 경우 올해 8월에만 596mm의 평균 강수량을 보이는 등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 동안 최고 16m/s의 강풍과 함께 시간최대 58mm, 24시간 27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 진주 시가지의 상습침수 지역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며이는 시의 재해 예방 선제 대응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진주시는 한발 앞선 행정으로 우수기 이전부터 재해취약시설 점검을 시작하여 재해위험지, 급경사지, 배수펌프장, 인명피해 우려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대형공사장 등 300여개소에 대하여 점검을 완료하였다. 또한 진주지역 특성상 강우․강풍으로 인한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농업분야의 과수 2,040ha, 벼 재배 6,055ha, 시설하우스 17,670동에 대해서 농업재해 예방을 위한 전담 대책반을 분야별 4개 팀으로 운영하여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한 논물빼기, 하우스 배수로 정비 및 결속조치, 낙과피해 예방 등 피해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였다. 이와 함께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진주시 재해대책상황실에서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13개 협업기능별 담당부서(재해관련부서)와 재해예방을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비상단계에 돌입하여,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응급복구를 위한 장비 및 인력을 상시 대기시켜 재난에 대비하였다. 강화된 재해대응시스템도 한몫을 했다. 재해통합관리시스템으로 모바일 앱을 구축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시는 재해의 근원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가방 재해위험지구에 대하여 70억원의 국․도비를 투입하여 토지보상과 정비공사에 착공하였으며, 비봉지구 붕괴위험지 11억3천만원, 옥봉지구 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 11억5천만, 소규모 재해위험지 정비에 3억4천만원 등을 투입하여 재해위험해소를 위해 노력하였다. 뿐만 아니라 하천재해 예방을 위하여 소하천정비공사에 19억을 비롯하여 국가하천, 지방하천 등 하천정비사업 43건에 총 170억원을 투입하여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정비사업을 추진했으며, 하천 내 유수의 흐름에 지장을 초래하는 지장목과 제방 풀베기 작업을 위해 4억2천만원으로 20명의 하천유지관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반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판문천 정비를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중앙부처와 총괄사업비 협의를 거쳐 총사업비 188억원을 승인 받아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수해를 입고 있는 농경지와 상습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하여 꾸준히 중앙관련부처와 경상남도에 건의하여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하천관리과(☎ 749-5405)(과장 김인호 방재담당 박영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