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일 오후 1시 30분 센터 대강당에서 여성결혼이민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년 다문화가족지원사업 프로그램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을 비롯해 조리사양성·네일아트·생활요리·기타교실·노래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여성결혼이민자들이 지난 3월부터 10개월 과정으로 매주 1회~2회씩 4시간동안 수업에 참여해 왔다. 한국어 교실은 단계별, 수준별로 기본문법, 어휘, 발음 등을 다룬 정규과정과 맞춤식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대비한 특별반까지 5단계의 교육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료증은 연간 80%이상 출석하고 한국어성취도 평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득점하여야 받을 수 있다. 이번 수료생은 모두 12명으로 꾸준히 노력한 대가로 수료하게 되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우수한 강사와 교육원생들의 높은 성취 의욕이 있어 성공적인 한국어 교육이 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 정착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결혼이민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행복지원과(☎749-2326)(과장 박미영 다문화가족담당 강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