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좋은세상 신안동협의회』(회장 이분희)에서는 지난 10일 신안동 J연립주택의 벽면에 심한 균열로 천정이 무너져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에 방수천막을 대어 물이 새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업대상은 A씨 댁으로 A씨는 30여년이 넘은 연립주택에서 손자들과 살고 있었으나, 30여 년 간 거의 보수공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벽면균열이 된 부분에서 비가 새어 들어와 천정 합판이 물에 썩어 무너져 내린 상태로 생활하고 있었다. 경제적 능력이 없어 집을 수리할 여건도 되지 않고 복지혜택에도 무지한 상태였다. 이런 딱한 사정을 접한 좋은세상 신안동협의회는 자체 기금과 노력봉사로 방수천막을 구입하여 방 2곳과 거실 천정에 방수 천막을 설치하고 누전으로 단전된 생활공간에 전기 배선과 형광등을 설치하고 보일러수리 등을 실시해 주거환경을 개선하였다. A씨는“잠을 자면서 천정이 얼굴로 무너져 내릴까봐 잠을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비만 오면 새는 물 때문에 여기저기 대야를 놓기 바빴는데 좋은세상신안동협의회에서 천막을 덮어주고, 보일러도 고쳐 주어 이제 안심하고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분희 회장은 “어려운 계층의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좋은세상』이야 말로 전국적으로 확산 발전되어야 하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신안동 주민센터(☎749-4461)(주무 정대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