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봉면 독거노인 가구에 맞춤형 주택 편의시설 설치 - 지난 해 진주시와 무장애도시 MOU 체결 후 이현동 소재의 장애인 가구에 주택 편의시설을 설치해준 진주남가람로타리클럽 (회장 강덕문)이 올 해도 사봉면 소재의 독거노인 임씨 주택에 맞춤형 주택편의시설을 설치해 주었다.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임씨(83세)는 부양가족이 없는 독거노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이며 보행이 힘들 정도로 심한 관절염을 앓고 있어 건물 외부에 있는 재래식 부엌을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지난 23일 남가람로타리클럽의 봉사활동으로 부엌을 건물 내부로 이전·설치하고 사용자의 높이에 맞는 맞춤형 싱크대를 설치하여 방에서도 편리하게 부엌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내부로 이전·설치한 부엌에는 전기온수기를 설치하여 손쉽게 냉·온수를 사용하고 노후된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 후 외부에 노출된 전선들을 모두 정비하여 누전 등의 안전사고 위험도 제거하였다. 올해 7월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남가람로타리클럽 강덕문 회장은 “지난 해 진주시와 체결한 <무장애도시 MOU> 의 의미를 이어받아 올 해도 「모두가 편안한 진주」를 만들기 위하여 회원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으며 클럽의 여건 상 한 해 1가구 밖에 사업을 하지 못하지만 주택 편의시설을 설치해 줄때마다 기뻐하는 수혜자들을 보면서 무장애 도시는 멀리 있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하여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진주시의 <무장애 도시> 시책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구축하여 어린이․임산부․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기반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것으로, 시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 및 단체가 총 14개로 점차 증가하고 있어 자율적인 민간단체를 주축으로 내년에도“주거약자 주택 편의시설 설치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사회복지과 (☎749-5200)(과장 노민섭 장애인복지담당 진종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