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보건소는 A형 간염예방접종이 2015년 5월 1일부터 국가필수접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보건소와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A형 간염을 접종할 시 접종비 전액이 국가 지원이 되어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예방접종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이며, A형 간염 접종은 총 2회로 생후 12~23개월에 1차 접종, 6~12개월 후 2차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A형간염의 감염경로는 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두통, 구역 및 구토, 권태감, 식욕부진, 복부 불쾌감, 황달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대체로 2개월을 넘지 않으나 드물게 만성 간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격 간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최근 10년간 국내에서 20대, 30대 성인과 10대 청소년에서 A형 간염 발생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을 예방하기 위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손 씻기를 철저히 하는 등 개인위생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보건행정과(☎749-4931)(과장 전수임 방역담당 신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