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봉동주민센터 21일, 100여명 참여 산지 복구활동 벌여 -
최근 진주의 진산인 비봉산이 무분별한 경작 등으로 훼손이 심각하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비봉산 인접 상봉동주민센터에서 비봉산 살리기 운동에 나서 훼손된 비봉산을 되살리는 시민운동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상봉동 주민센터는 2015. 4. 21(화) 오후 2시부터 봉원중학교 학생 50여명을 비롯한 통장단, 내고장사랑하기 등 봉사단체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비봉산 산지복구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진주의 진산인 비봉산을 되살리기 위하여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와 배수로에 쌓인 흙 5톤을 담아 산지 곳곳에 드러난 나무의 뿌리에 흙을 덮고 일부는토사 유출이 심한 곳에 흙을 보강하고 다지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날 봉원중학교 학생 50여명이 상봉동 주민들과 함께 양동이와 작업도구를 이용하여 흙을 나르는 등 땀을 흘리며 비봉산 산지 복구활동에 참여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현장체험교육을 경험하게 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송창준 상봉동장은 “비봉산은 진주의 얼굴이며 시민의 공원이자, 안식처로서 우리가 숲을 잘 가꾸어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며 “이번 산지 복구활동을 시작으로 나무심기와 가꾸기, 쓰레기 수거 등 동 차원에서 비봉산을 가꾸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상봉동 주민센터(☎749-4125)(동 장 송 창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