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여성의 권익신장을 통한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목표로 설정, 시행하고 있는 여성주간을 맞아 예술의 고장을 살아가는 진주시 여성들의 섬세한 아름다움이 깃든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하고 시민들의 관람을 바라고 있다.
시가 여성주간을 맞아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개최하는 이번 여성 문예작품 전시회 첫날인 4일 오후 3시에 거행된 전시회 개막식에는 진주시 여성단체 회원을 비롯하여 미술협회, 서예협회, 사진작가협회, 여성문학인회 회원 및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작가들의 가족 ·친지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채화, 문인화, 한국화, 서예, 시, 사진 등 8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이들 작품은 모두 국전을 비롯한 각종 예술대전에서 입상경력이 있는 여성들의 수준 높은 작품이 선보이고 있어 진주시 여성들의 문화·예술 수준을 단적으로 대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주간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진주시 가정복지과 여성복지팀에서는 7월 4일과 5일 이틀간 시민홀에서 원광디지털대학교 차문화경영학과 홍금이 교수의 지도하에 제작한 송화다식, 유밀과, 유과, 떡, 콩다식 등 100여점의 차와 관련된 식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전시 기간 중 여성주간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차와, 차와 관련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