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구의 1/3이상이 학생인구가 차지할 정도로 역사와 전통있는 교육도시임을 자랑하는 진주시가 교육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관내 보육시설에 종사하는 모든 종사자들의 자질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직무교육과 화합행사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타시군보다 우선하여 보육을 전담하는 팀을 구성운영해 오고 있으며, 또한 보육에 관한 새로운 정보와 보육시설 종사자들에게 전문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진주산업대학교에 위탁하여 진주시보육정보센터를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월 시청 시민홀에서 전 보육시설장과 회계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정된 영유아보육법령 내용과 금년도 영유아보육지침, 회계처리실무요령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고, 2월과 6월에는 진주시보육정보센터에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보육시설장과 보육교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 소양교육 및 특기교육, 직무연찬회를 실시했고, 오는 7월 18일에도 3차 직무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으로 교육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진주시보육정보센터 주관으로 진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설장과 취사원, 운전기사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보육시설 및 차량안전관리 요령과 함께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관한 위생교육을 실시했고, 하반기 중에도 일정을 택해 전문강사를 초빙, 시설 및 종사자 안전과 위생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부터 문산공설운동장에서 관내 전 보육시설 종사자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별로 팀을 구성해 체육대회와 노래·장기자랑대회를 열고 푸짐한 경품이 마련된 행운권추첨 행사 등을 통해 시설종사자들이 상호친목을 도모하고 스트레스를 날려보내는 보육시설종사자 한마음대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는 1억 6,8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관내 전 보육시설에 종사하는 시설장을 비롯하여 교사, 회계원, 취사원, 운전원 등에게 설·추석 등 명절과 하계휴가 시 매회 5만원씩 연간 15만원의 격무수당을 지급, 격려하는 등 보육시설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질함양을 통한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