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8일(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포항 송라면 내연산 보경사 일원에서 시청 1층 로비에서 민원안내 봉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단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가 새 청사 개청이후 시를 찾는 민원인들이 쉽게 관련 부서를 찾아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일을 맡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긍심을 고취함과 아울러 상호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민원안내 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자원봉사자 43명 전원과 공무원 5명 등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8시 시청 후정을 출발하여 경북 포항시 송라면에 소재한 내연산 연산폭포와 수목원, 보경사 등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것으로 일정이 계획돼 있다.
시에서는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민원처리를 하지 않는 토요일을 택해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들의 여행편의를 위해 관광버스 1대와 음식물 등 이날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시 민원실에는 현재 43명의 민원안내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으며, 이들 봉사자들은 3명이 1개조가 되어 매월 2번씩 시청 1층 로비에 비치된 민원안내대에서 민원처리부서 안내 및 담당자와의 전화 연결, 민원서류 무료대서, 노약자 모시기,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제공 등 서비스를 펼치면서 시의 얼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자자한 칭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