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2일 오전 11시 상봉동 못안경로당 신축현장에서 정영석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대한노인회지회장, 관내 유관기관장, 통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못안경로당추진위원회(회장 윤명소)주관으로 못안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한다.
새로 건축된 못안경로당은 1억 2,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 178㎡(54평) 건물 85㎡(26평)규모로 50명 수용이 가능한 1층 슬라브조적조건물로서 지난 3월말 공사에 착공하고 준공하게 되는 것이다.
이날 경로당 준공을 기념해서 기념식과 주민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게 되는 다과회도 가진다고 밝히고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서 어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조성과 함께 축하해주길 바라고 있으며, 못안 마을에는 393세대에 1,113명의 주민이 거주하며 이중 65세 이상 노인수는 119명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못재마을은 주민들 거의 대부분이 과수농사를 짓고 있는 농촌마을 형태를 이루고 있었는데도 동네 어르신들이 마땅히 놀거나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없어 항상 아쉬움이 있었는데, 시 지원으로 새로운 경로당을 건축하게 됨으로서 오랜 기간동안 염원하던 주민숙원을 해결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행정신뢰를 제고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