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시민생활불편사항을 직원들이 먼저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견문보고제에 많은 직원들의 참여와 관심을 보인 결과 전년 같은분기 628건에 비해 18%가 증가한 741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견문보고로 접수된 내용을 분야별로 보면 도로 202건, 교통 83건, 녹지 80건, 간판 및 현수막 107건, 청소 및 환경 45건, 상․하수도 114건, 기타 110건 등 총 741건이며, 접수된 내용은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다양하게 지적하고 있어 시민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진주시 산하 68개 부서에서 견문보고에 참여했고, 20건 이상 접수한 부서도 본청에 3개, 읍면동에 17개 부서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45명의 직원이 개인별로 참여했고, 10건이상 견문보고 한 직원이 본청 5명, 사업소 1명, 읍면동 31명이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견문보고제가 시민불편해소로 주민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좋은 시책으로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이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해 견문보고 우수자 10여명을 선발하여 시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견문보고는 주민들이 미처 발견치 못했거나 민원을 제기하지 않은 생활불편사항을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신속히 보고하여 개선함으로써 주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양적인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내용이 제시되면서 행정사각 지대의 시민생활불편사항 해소 및 주민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