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수해를 입은 지역에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각종 수인성 전염병 발생 예방과 유행성각결막염, 피부질환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전염병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예방활동에 진력하고 나섰다.
수인성 전염병은 장티푸스와 콜레라, 세균성이질 등이며, 환자와 보균자의 대소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로 인해 전염되는 공통점이 있고, 1일에서 2주까지의 잠복기를 가지고 발열, 식욕부진, 설사, 구토와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며,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급수, 손씻기 등 개인위생 및 철저한 환경위생을 유지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또한 유행성각결막염은 유행성 눈병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환자가 사용한 물건 등을 통해서 전파될 수 있고, 전염된 환자는 충혈, 눈물 및 눈꼽이 나오는 증상을 보이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과로를 피하고 수영장 등 대중시설 이용을 삼가고, 환자가 사용한 물건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하며, 개인 위생을 청결히 해야함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개인위생 4대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데 반드시 끊인 음식물을 섭취하고 날 음식물은 삼가야하며,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해야하며, 조리기구는 청결히 하여 사용해야하며, 음식물을 오래 보관하지 말기 등을 실천해서 위생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