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강남동사무소와 강남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곤)에서는 농촌과 농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자매 결연한 내동면의 특산품인 새송이 버섯을 구매하는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고유가와 외국농산물 수입 등 취약한 영농기반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지역 특산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새송이 버섯의 판매촉진과 마케팅의 일환으로 새송이 사먹기 운동을 전개하여 선전과 홍보효과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갖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동에서는 11일 오전 10시 동사무소에서 새송이버섯 300박스(2kg 단위)를 내동면 산지 생산농가로부터 직접 구입하여 판매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서 도시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해서 좋고 생산자는 직거래로 통해 더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는 행사를 가져 참여한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날 판매한 새송이버섯은 박스당 8,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게끔 사전에 가격을 절충한 후에 수요자를 파악하여 신청을 받아 이날 행사장에서 직거래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는 이득이 돌아오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강남동과 내동면은 2004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농촌일손돕기, 농특산물판매전, 화합체육행사 등을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지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방안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농촌 살리기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