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산, 금곡, 진성, 대곡, 수곡면 일원 등 침수피해가 큰 지역 대상 -
진주시보건소는 제3호 태풍 에위니아로 인한 다량의 강우로 관내 대부분이 침수피해를 입어 각종 전염병 발생 우려가 높아 전염병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10일 오후 6시부터 긴급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특히 10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침수피해가 많은 문산읍, 금곡, 진성, 대곡, 수곡면 일원 108세대 253명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전염병발생 예방을 위해 특별방역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방역비상근무도 실시해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한 병의원, 리통반장, 보건교사 등 116개소의 질병모니터를 점검․활성화하고, 전염병예방 홍보활동강화, 수해지역 순회진료도 함께 실시했다.
또한 11일에는 수해지역 15개마을 531가구의 침수가구를 대상으로 2개반 12명의 방역소독반원이 계속 순회하면서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차량연막 및 수동역막을 실시하였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잔류분무를 실시했다.
시는 11일 오전 9시부터 문산, 진성, 대곡, 미천, 금곡 등 침수지역에 2개반 7명의 진료반을 편성하고 순회진료를 실시해 65명에게는 진료를, 110명에게는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기타 투약 및 피부질환 등 건강관리안내활동을 실시했다.
시는 전염병 예방을 위해 음용수관리 및 간이급수시설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전염병예방홍보물도 전읍면동에 3,000매를 배부해 일체의 전염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시보건소는 10일 오후 5시 금곡면보건지소 35평 규모의 1층 진료실이 40cm정도 침수되자 전기누전 사전조치, 1층 진료실 기자재를 2층으로 사전이동, 1층 진료실 침수 후 오물과 퇴적물 등을 보건소 남자직원 11명이 동원되어 청소를 실시하는 행사를 가졌다.
보건행정과(☎749-4913)
(과장 차경석, 방역담당 정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