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12일 오전 9시부터 민원담당공무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동원하여 태풍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피해 주민들과 함께 3일째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태풍내습으로 침수가 심한 문산읍, 금곡면, 진성면, 대곡면, 지수면 등 수해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이재민 구호 및 생활기반시설 조기 복구 등 사후 수습활동을 전개하여 피해지역의 생활불편사항은 해소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12일 오전 9시부터 공무원과 가동장비를 총동원하여 피해지역에 방문하여 생활기반시설의 조속한 복구는 물론 농경지, 제방, 둑, 등 피해 시설물 복구에 만전을 기해나가는 한편 이재민 구호와 사유시설 복구비의 신속한 지원 등을 위해 피해조사도 철저를 기해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문산읍에 100여명, 대곡면 100여명, 금곡면 100여명, 진성면 등 기타 14개면 지역에 300여명의 공무원을 투입하여 응급복구작업을 조기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으로 침수 가옥 및 도로 청소, 각종 쓰레기 수거, 농수로 퇴적물 제거, 붕괴 및 유실된 제방 응급복구, 시설하우스 복구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인력 지원과 함께 문산읍 응급복구에 굴삭기 8대, 덤프 3대, 양수기 10대, 대곡면에 굴삭기 6대, 양수기 3대, 금곡면에 굴삭기 4대, 덤프 2대, 진성면 등 14개면에 굴삭기 20대, 양수기 15대 등 총 71대의 장비를 동원하여 응급복구를 조기에 마무리 한다는 계획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