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70여명 수곡면일원 침수주택 및 농경지 응급 복구 지원 -
진주시 강남동 주민자치위원(위원장 김병곤)을 비롯한 주민 70여명은 13일 제3호 태풍 에위니아 내습으로 수해를 입고 어려움에 처한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인 응급복구 봉사활동을 펼쳐 피해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피해지역 응급복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단은 시설하우스 및 특용작물을 많이 생산하는 이곳이 태풍으로 인해 가옥침수 및 반파, 농경지 및 비닐하우스 침수, 제방붕괴 및 배수로 유실은 물론이고 시설하우 재배 농작물 대부분이 큰 피해를 입어 정신적 충격을 입고 실의에 빠져있는 수재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복구에 힘을 더하기 위해 가지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13일 이른 아침부터 수곡면 일원에서 침수주택 및 농경지 복구지원 활동을 펼침으로써 재난시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복구에 힘을 보태는 진주시민의 훈훈한 인정을 보여주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갑작스런 피해로 인해 온갖 정성과 땀을 쏟아 부어 이뤄 놓은 농작물을 한순간에 잃어 망연자실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이들이 재활의 불씨를 지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은 물론이고 이들과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