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는 7. 26부터 7. 28까지 2박 3일동안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대한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주),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등 주택건설기능군 3개기관 모두가 포함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 80명을 초청하여 여름 진주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이전에 앞서 지역에 대한 이질감과 불안감을 해소시켜 지역과의 한마음 공동체를 구현하고 시민들과 동화하여 지방 이전이 자연스럽게 추진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지역 동화(同化) 사업 차원에서 『여름 진주캠프』를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여름 진주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역사문화의 도시 진주, 물의도시 진주, 빛의 도시 진주, 진주중심 서부경남을 주제로 7월 26일 진주지역 초등학생 80명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만남의 이벤트를 기획하여 친구사귀기 및 공동문화체험으로 뜻깊은 계기를 만들도록 하고 2박 3일동안 진주시에 머물면서 진주의 역사, 문화, 자연과 더불어 진주의 사투리, 인물 등 특성을 체험케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여름 진주캠프를 위해 경남 이전공공기관 간사인 대한주택공사에서 참여 대상자 모집 등 적극적으로 협조하였고, 진주보건대학(학장 : 정종권)에서는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하여 여름 캠프 참여자 숙소로 활용토록 대학 기숙사를 무료로 임대해 주고 있어 주목이 된다.
이와관련 진주시에서는 연례적으로 공공기관 임직원 자녀 캠프운영과 더불어 개천예술제, 유등축제 등 축제행사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지역연고자를 초청하고 이전 공공기관 CEO 초청 간담회, 지역소식지 발송 등 지역소식 알리기, 이전 공공기관 초청 지역 알리기 행사 등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물론 이전 공공기관 소속 전문가, 관계자 등을 시정시책에 적극 참여토록 하고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시기에는 각 기관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방 이전에 따른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도록 추진 할 계획이다.
진주시의 혁신도시는 남강, 영천강의 친수공간을 활용한 혁신거점도시로서 Riverfront Inno-City(친수공간 혁신도시)를 개발 컨셉으로 문산읍 소문리 일원에 입지선정 당시 106만평에서 대한주택공사 등 12개 이전 공공기관의 부지 소요면적과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면적, 상업 등 서비스 시설 면적 등에 대한 전문기관 수요 분석결과에 따라 126만평 규모로 확대하여 2012년까지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시킬 예정으로, 금년 혁신도시 기본구상을 완료한데 이어 혁신도시 지구 지정과 더불어 개발계획을 착수하고 환경ㆍ교통ㆍ재해 영향평가 절차이행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내년에는 보상절차와 공사발주 및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