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중앙동자원봉사협의회(회장 최동환)에서는 16일 제3호 태풍 “에위니아”로 수해 피해를 입은 명석면 주민들을 돕기 위해 10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자율봉사활동 행사를 가진 중앙동자원봉사협의회는 지역의 공공시설물은 물론이고 개인사유재산과 많은 농작물을 이번 수마에 송두리째 빼앗기고 깊은 시름에 빠져 망연자실하고 있는 주민들을 돕고 피해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갖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자원봉사대원들은 명석면 피해지역주민들과 함께 유실된 제방복구작업과 피해시설하우스 철거작업 및 농작물수확 작업을 함께 하면서 구슬땀을 흘려 계속되는 복구작업에 지친 주민들에게 큰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응급복구 대민 활동을 벌인 자원봉사협의회원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해 많은 피해를 입어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발벗고 나서 작은 도움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다소 나마 위안이 된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완전히 복구가 될 때까지 여력이 닿는데 까지 도울 생각이라고 말해 더불어 함께 하는 이웃의 정을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