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수련관에서 시설장․취사원 등 250여명 참석 -
진주시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관내 보육시설의 시설장과 취사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 장마철을 맞아 집단급식소 등에 수인성전염병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시설장과 음식물 조리 등 식단을 책임지고 있는 취사원을 대상으로 일제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기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시가 진주시보육정보센터에 위탁하여 실시한 이번 안전 및 위생교육에는 관내 전 보육시설장과 취사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생활안전연합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오산대학교 최윤이 겸임교수를 초빙하여 시설 보유 차량의 안전운행과 놀이기구 및 시설 등 보육시설운영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요령을 설명 듣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주시청 사회위생과 위생지도담당 오정태 계장으로부터 수인성 전염병을 비롯하여 유행성 눈병 등 여름철에 유행하는 각종 전염병의 예방을 위한 손씻기를 비롯한 개인위생 수칙과 음식재료 구입· 보관 및 올바른 조리법 등 취급에 대하여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교육을 받았다.
시 담당자는 이번 특별교육에 참여한 보육시설 관계자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좋아 각 어린이집에서 보호 육성되고 있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교육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