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피해지역 농기계 수리, 전기 및 LPG시설 긴급복구 -
진주시는 태풍과 계속되는 장맛비로 침수피해를 입고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전기 및 LPG시설 등 시민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1일부터 문산읍, 대곡면, 금곡면, 진성면, 사봉면, 금산면 등 침수지역에서 진주시 4명, 한국전기안전공사 51명, 한국가스안전공사 10명,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 진주지회에서 16명 등 총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침수지역 전기 및 가스시설 긴급복구활동을 벌였다.
시가 소요자재 구입비를 일부 지원한 가운데 실시한 긴급복구활동 결과 전기는 문산읍에서 507가구에 안전점검을 실시해 230가구에 대해 분전함세트, 누전차단기, 개폐기류 등 시설교체 및 복구를 완료했으며, 대곡면에서도 200가구에 안전점검을 실시해 35가구 복구를 완료했다.
LPG가스시설은 문산읍 350개소 안전점검을 실시해 187개소에 조정기, 휴즈콕, 호스, 중간밸브 등 부품교체 및 복구를 완료했으며, 금곡면 55개소를 비롯해, 진성면 25개소, 사봉면 3개소에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대곡면 200개소 안전점검 실시해 20개소 부품교체 및 복구완료, 금산면 30개소 안전점검을 실시해 40개소 부품교체 및 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문산읍, 금곡면, 대곡면 등 침수지역 농기계 수리를 위해 19일부터 매일 1개조 4명으로 편성된 시자체 지원팀과 대동농기계 대리점 등 9개 업체지원을 받아 해당지역에 출장하여 침수피해를 입은 농기계가 위치한 논, 과수원, 농기계창고 등을 직접 방문하여 수리를 실시해주고 있다.
지원팀들은 19일 금곡면 일원을 방문하여 피해를 입은 경운기 6대, 동력분무기 3대, 관리기 6대, 예취기 5대, 기타 이앙기, 바인더 등 30여 대를 무상으로 수리하고 엔진오일 교환, 밧데리점검 및 교환, 시동모터교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곡면 지역에 방문하여 침수피해를 입은 농기계 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에서는 지속되는 장마비로 인해 농기계수리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장마가 끝나는 대로 수리업체와 합동으로 순회 봉사활동을 펼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며, 순회수리에서도 수리위주의 서비스가 실시되며 간단한 부품은 무료로 교환이 가능하며 3만원 이상의 부품일 경우에만 부품값을 부담하도록 하는 등 피해농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지역경제과(☎749-5245)
(과장 백규열, 에너지관리담당 최점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