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말까지 정부기관 합동 모든 공공기관 무작위 추출 -
최근 국제유가의 급등에 따라 정부에서는 범국민적으로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국무조정실과 산업자원부, 에너지관리공단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지난 7월 10일부터 오는 9월말까지 3개월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하는 이번 실태점검은 공공기관에서 에너지절약운동을 솔선수범함으로써 범국민적으로 에너지절약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점검은 모든 공공기관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실시하며, 특히 언론매체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에 역행하는 것으로 지적된 공공기관을 우선적으로 실시하되 사전안내 없이 불시에 해당기관을 방문하여 점검하게 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승용차 요일제 준수여부와 하절기 적정 냉방온도 준수여부, 점심시간에 실내조명 및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모니터 전원 끄기 실천여부 등이다.
점검반에서는 이번 점검결과를 각 공공기관에 통보하고 언론에 공표하는 한편, 수시 이행실태를 점검하여 에너지절약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